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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야기/존경하는 사람들

[존경하는 사람들] 빈곤을 넘어 자립으로! 지구마을 자립 프로젝트 in Malawi



저번에 포스팅했던 지구마을 자립프로젝트 기억하시나요?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었다가 르완다 소녀들의 학자금을 후원하게 되었는데요!

지원을 하고 이주정도 되었는데 집으로 우편봉투가 날아왔어요.


이런 봉투가 열매 나눔재단에서 날아왔습니다.



봉투안에는 이런 갖가지 브로슈어가 담겨있었어요. 지구마을 자립프로젝트에 관한 다양한 설명이 들어있는 브로슈어 였는데요.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보던 중 제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구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 구절이었습니다 " 인간이 달에까지 가는 세상에 어째서 가난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정말 제가 묻고싶은 말입니다. 말라위의 구물리라마을은 반 세기 동안이나 국제 원조를 받아왔지만 여전히 가난합니다.


아프리카 말라위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못사는 나라입니다. 기초적인 인프라, 식수, 교육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이 나라의 빈곤의 악순환은 끊임 없이 반복되고 있는데 지구마을 자립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나라가 주민들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구호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멀리 바라보면 본질적이고 직접적으로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 창업, 사회적 기업설립, 지역 생활 기반 지원 등 자립의 기회를 나눠야 한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후원을 하게 되었구용



이번에 저는 르완다 여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학자금 후원을 신청하면서 지구마을 주민증을 받았습니다.

딱 여권 크기의 지구마을 주민증을 받고나니 제가 직접 르완다에 가보지 못했지만 르완다 친구들을 간접적으로 만날수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지구마을 주민증 안쪽에는 이렇게 여권과 같이 사진과 간단한 신상명세를 적는 란이 있었습니다.



지구마을 주민의 혜택이 있었네요? 다음에 지구마을 자립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면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지구마을 스탬프를 붙였어요. 르완다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다음에 꼭 스티커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구마을 자립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르완다는 그저 커피 원두로만 알고 있었던 곳이었어요.

하지만 르완다에서 저와 같은 여학생들이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는 점이 

너무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저두 사실 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꼭 빈곤을 넘어 자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