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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야기/국내 이슈

10월 10일 쌍십절 인육데이가 아니라 임산부의 날!

며칠전까지 10월 10일은 쌍십절 인육데이라는 괴담이 SNS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었는데요.

저도 떠돌아다니는 동영상을봐서인지 오늘 왠지 두려운느낌도 들었습니다.


원래 쌍십절은 중국의 건국 기념일이라고 해요. 10자가 중복되어 쌍십절이라고 부르는 것이구요.


인육데이 괴담은 중국인들이 쌍십절날 인육을 즐겨먹고, 

상당수의 중국인들이 인육파티를 하기위해 한국으로 넘어와 한국인들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인데요.





안그래도 어제 실시간 검색어로 인육 캡슐이 올라오면서 그 공포가 더욱 심화 되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원춘 수원 살인사건의 경우에도 이러한 인육데이,인육쇼핑 괴담에 힘을 실어주는 사건이었죠.


사실상 저도 괴담이라고 해도 자꾸만 믿게 됩니다. 






영화 공모자들.

장기밀매적출이라는 소재의 영화였는데요.

일단 다른 것보다도 감독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취재 했던 장기밀매의 실체에 대한 인터뷰를 어디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영화속 내용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충격적이기도 했어요.









괴담은 괴담으로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지금까지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늦은밤까지 잠못이루게 했던 괴담들이 생각나시나요?






홍콩할매 괴담





홍콩할머니가 비행기를 타고가다 추락하여 사망하자, 키우던 고양이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의 절반을 주고 할머니를 살리면서, 할머니 얼굴의 절반은 고양이로 변해 우리나라로 넘어와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괴담입니다.

당시에 사람들에게 확산 되었던 괴담은 할머니가 손을 보여달라고 할 때 손톱까지 보여주게 되면 할머니가 잡아먹는다고 하거나

할머니가 어떤 질문을 했을 때, 대답 뒤에 '홍콩'을 붙이지 않으면 죽임을 당한다는 이야기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어요.





빨간마스크 괴담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입이 귀까지 찢어진 여성이 피에 물든 빨간 마스크를 쓰고다니면서 "나, 이뻐?"라고 물어봐 이쁘다고 대답하면 마스크를 벗으며 "이래도 이뻐?"라며 자신의 찢어진 입을 보여주면서 죽인다는 괴담이었습니다.

상상속의 인물인데 이렇게 그림으로 보니 좀더 섬뜩하군요!





강민지 괴담





강민지괴담은 조폐공사 사장 딸인 강민지양이 토막살인을 당하면서 지폐와 동전 여기저기에 강민지의 흔적을 남겼다고 하는 괴담이었어요. 백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보면 얼굴이 있고 오십원짜리 동전의 쌀알 개수가 강민지의 나이라는 이야기 등등  저도 어렸을 적 강민지괴담을 찾아보면서 사실이라고 믿었지만 괴담은 괴담일 뿐이었습니다.








이번 쌍십절 인육데이 괴담도 괴담일 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오늘 10월 10일은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10개월 임신기간을 상징하는 임산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임산부 여러분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