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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야기/재미있는 광고들

[재미있는 광고들] 이제석 광고 들여다보기








광고천재 이제석씨의 광고에는 따뜻함이 담겨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다양한 공익광고 때문일 것입니다.

국내외에서 쉬지않고 좋은 공익광고를 선보이고 있는 그의 대표작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음에 이 광고물을 봤을 때 분명히 외국인이 만든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주위사물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그의 광고는 항상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듭니다.



그는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힌다는 말을 했다고 하죠. 그가 뒤집은 생각속에는 이처럼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는게 아닌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 그가 전달하는 메시지 속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에게는 그냥 평범한 계단이 누군가에게는 에베레스트 산이 되는 사회. 시선의 변화가 만들어 내는 공감대는 사회를 예리하게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닫는 그 평범함 속에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 광고를 보니 며칠전에 강연을 통해 만나게 된 슬라보예 지젝의 메시지가 떠오르는군요.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으니 우리에게 닥쳐올 위험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지구의 균형이 많이 깨졌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는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못하고 있죠.



우리가 배불러서 남긴 부페 음식, 식후에 먹은 커피 한 잔이 누군가에겐 하루의 식사가 될 수 있는 것인데.

너무 아끼지 않고 써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는 오늘밤 이 신문을 이불로 써야합니다. 

이 광고처럼 강력한 메시지가 또 있을까요? 평소에 알면서도 모르고 지나친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이렇게 임팩트 있게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가는 것 같아요.


편견의 눈으로는 재능을 볼 수 없습니다.

이제석씨는 아마 한국의 어떤 광고인들보다 많은 공익광고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데요.

아픈곳을 콕콕 찔러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는 그의 광고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온난화가 이렇게 위험한 것인데.. 매년 사계절을 지내면서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는 자연 재해와 계절의 변화속에서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담배는 우리의 삶을, 우리의 남은 생일잔치를 줄어들게 만듭니다.

지금까지의 금연광고가 굉장히 자극적인 방향을 유지했다면 이 광고는 좀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광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엄마들은 쇼핑하러 십리길을 찾아다니고, 어떤 엄마들은 마실물을 찾아 십리길을 찾아다닙니다.

쇼핑백에 디자인된 물통 이미지에요.

오늘아침에 샤워한다고 펑펑쓴 물이 갑자기 생각나요.

저는 어쩌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물을 편하게 사용했는데 어떤나라에서는 마실물조차 쉽게 찾을 수 없다는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게 물인데 말이죠.



1/4의 뉴요커는 하루에 한끼를 먹습니다.

뉴요커라고 해서 다들 우리가 생각하는 화려한 삶을 사는건 아닌데 너무 한면만이 강조되어 정말 중요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위트 넘치는 치아 미백광고입니다. 스케일링을 받고온날은 왠지 더 입은 크게 벌려 웃고 싶어지던데 이런 광고가 정말 공감이 됩니다.


폭스바겐의 딱정벌레 자동차가 왠일인지 주차가 이상하게 되어있습니다.

죽은 딱정벌레를 암시하는 작품이라고 하죠.



대기오염으로 한 해 6만명이 사망합니다.

이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모르고 지나갈만한 부분이었습니다. 대기 오염에 대해서 안좋다 안좋다 생각은 하지만 우리가 이것을 고칠만한 어떤 대안책을 많이 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환경오염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할 때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1/4의 뉴요커는 하루에 한 끼를 먹습니다.



지도가 이상하죠? 

서울과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우리의 현상에 대해 날카롭게 꼬집은 광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장이 아닌 연필을 쥐어 주세요. 

아이들의 노동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만든 광고입니다.



왜곡된 역사교육은 또 다른 전쟁무기가 됩니다.

일본의 최신식 무기가 될 수 있는 역사 왜곡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윈덱스 뿌려서 유리창 닦았을 때의 상쾌함이 느껴지는 광고입니다.

이처럼 옥외 광고로 임팩드를 더하는 이제석씨의 광고는 위트와 통쾌함이 묻어납니다.



인생은 모르는거죠. 

바로 로또 광고입니다. 버스를 타게될지, 리무진을 타게될지!



한남자가 바라보는 망원경은 쓰레기통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환경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라는 광고입니다. 


매일 우리가 운동하는 런닝머신의 바닥이 이상합니다.

매마른 바닥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아프리카 아이들이 매일 물을 떠오기 위해 5km를 걸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자신의 행복 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눈을 돌려야 할 때가 아닐까요?



유명한 광고죠?

뿌린대로 거두리라 라는 광고입니다. 결국 총구는 총을 쏜 사람에게 향하게 되죠.

전쟁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STOP ISLAND THEFT

독도는 우리땅입니다!! 뉴욕 한복판에 세워진 이 광고판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지금 상황을 알려주기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아이디어는 생각이 날 때 어딘가에 적어두지 않으면 쉽게 까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공간에 메모지모양의 냅킨, 휴지, 설탕봉투등에 프린트 해서 언제나 생각할 수 있게.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적을 수 있게 만드는 아이디어!! 광고인이기 때문에 이런 광고 제작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왠지 이 식판을 받게 되면 밥을 먹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야 한끼쯤 안먹어도 그만이지만 어딘가에는 밥한끼가 소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오레오 쿠키를 아침 점심 저녁 할 것없이 즐기고 싶어지게 만든 유쾌한 광고입니다.



우리집에 딱 맞는 가구! 

이토록 명확한 광고가 있을까요?


신선도가 유지되는 지퍼락

꽃만은 신선하게 살아있습니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 광고입니다.

옥외광고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한 것 같아요.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누는 것이 작고 하찮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 광고를 보면서 다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뉴욕 동물원 광고

당신 아이들은 동물원 구경이 필요한 것 같군요.

 



고양이인지 바다표범인지 모를정도로 뚱실뚱실 살찐 고양이를 위한

다이어트 사료 광고입니다 



저는 이걸 처음봤는데 보고 소름이 돋았어요. 야 이분 정말로 광고천재구나.

달리는 환경학교라고 써있는 이 버스를 보고 누구나 학교라는 것을 떠올리겠구나 싶더라구요!



벌레 퇴치 티셔츠 광고



숲을 살리면 동물들도 살아납니다.



청소도구 광고



모든것을 담을 수 있는 쓰레기 봉투!



3D IMAX광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오레오 광고!



클리넥스 광고까지!!





우리의 일상속에서 찾아낸 광고아이디어로 우리가 좀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이제석씨의 광고는 오목렌즈와 볼록렌즈를 닮았습니다. 볼록렌즈로 더 세밀히 살피고 오목렌즈로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거든요~^^


더 많은 좋은 광고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