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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야기/국내 이슈

[국내이슈] KBS 뮤직뱅크 공연으로 축구팬 뿔났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로 KBS뮤직뱅크 공연 때문에 축구 그라운드가 심하게 훼손되어 축구팬들이 화가 난 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KBS뮤직뱅크 공연으로 그라운드가 심하게 훼손되어 프로 축구 전북 현대의 서포터즈가 폭발했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상태는 사진으로만 봐도 심하게 훼손 되어있었고 무대 설치로 훼손된 그라운드 뿐만아니라 경기장 주변이 쓰레기장으로 돌변했습니다.

 

무대시설로 잔디가 죽거나 잔디를 보호한다고 설치한 깔판때문에 오히려 구멍이 뻥뻥 뚫혔는데요.

이번 공연에는 3만 5천명정도의 인파가 몰려온 큰 행사였고 무대설치가 일주일간 진행되어 잔디가 햇빛을 보지 못해서 심각한 수준으로 훼손 된거라고 해요.

 

 

전북팬들이 정말 속상하고 화나는 상황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렸는데요. 공연도 물론 중요한 행사이긴 하지만 공연을 하기 이전에 원래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장소이고 축구팬들이 아끼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더욱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전북은 2011년 프로축구 챔피언입니다. 현재 아시아 클럽축구 최강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죠.

그러한 전북의 홈구장이 이렇게 훼손되니 축구팬들이 분노할만한 일 아닌가요?

 

 

 

 

물론 K-POP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K-POP을 세계에 알리기 이전에 공연을 즐기는 자세를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공연을 보러가면 항상 문제라고 느끼는게 바로 쓰레기 문제입니다. 자신이 가지고온 쓰레기를 자기가 가져가기만 해도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다른 문제는 우리나라에 공연을 위한 공연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건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들이 항상 불만을 가질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보통 공연을 위한 공연장을 만들기 보다는 체육관을 공연장으로 사용하거나 야구장을 공연장으로 쓰니까 아무래도 이런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다양한 공연시설을 갖춘 공간이 서울쪽으로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