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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야기/국내 이슈

[국내이슈]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의 외모규정 논란

 

 

 

 

안녕하세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아시아나 항공의 외모규정 문제에 대한 논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민노총 여성위원회에서 아시아나의 외모규정 폐지를 촉구하며 인권위에 진정을 내면서 이번 논란이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서비스직종인 승무원은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까다로운 복장 규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아시아나 항공의 여성승무원들은 바지 유니폼이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고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캐빈 승무원 용모복장 관리절차 운영표'를 보면 치마는 무릎중앙선을 맞춰야 하고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는 안경을 착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에 렌즈 트러블이 있다면 무색 안경을 착용할 수는 있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비행기 탈 때마다 안경쓴 승무원을 본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은 규정상 쪽찐 머리를 해야합니다. 쪽 찐 머리는 귀 중앙선에 맞춰야 하고 머리엔 실삔 2개만 허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귀걸이는 가로, 세로 1.5cm이내 금, 은, 백금, 크리스탈, 진주로 제한하며 아이라인은 검정이나 갈색만 가능하고 메니큐어와 립스틱은 반드시 발라야 한다고 해요.

 

대한항공의 경우도 거의 비슷한데요~

이러한 규정에 대해 민노총에서는 표현의 자유의 억압이고 창의성을 제한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규정이 외모지상주의를 더욱 심화시킨다고 말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 주변에 승무원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서

지켜보면 다들 그렇게 해도 좋으니 뽑아만 달라는 입장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국내 최대항공사중 하나이고 그들의 얼굴인 승무원의 복장을

바꾸는게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승무원이 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승무원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항상 몸무게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충분히 말랐는데 더 빼야 한다며 운동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꼭 그래야 하는건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승무원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게되는 이슈입니다.

승무원은 승객을 보호하고 불편함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노련하게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기 위해서

불편한 복장이 꼭 필요할까요?

긴박한 상황을 위해서는 남자 승무원도 필요할 것이고 경력이 많은 승무원도 필요할 것입니다. 외모만을 생각하고 몸무게로 점수를 매기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