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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야기/존경하는 사람들

[존경하는 사람들] 사진가 '아해'의 특별한 전시

지난 6월 27일 부터 7월 23일까지 한국의 사진가 '아해'의 전시가 루브르 박물관에서 있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도전이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는 자리일텐데 사진가 아해는 벌써 9번째 전시를 마쳤다고 합니다.






저도 아해의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볼 수 있었는데요,

http://ahae.com/


봄, 여름, 가을, 겨울, 새, 구름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진은

모두 자연이 주인공입니다. 더하거나 뺌이 없는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이상하게 마음 한 구석에 전율을 일으키더라구요.

전 특히 겨울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큰 감동을 줬습니다.







게다가 사진의 배경이 모두 한국이라고 하는데.. 어디일까요?


아해는 1941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2차 대전이 끝난뒤에 한국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사진작가의 길을 가면서 환경운동에도 적극적인 분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프랑스의 쿠르베피 마을이라고 하는 작은 마을을 통째로 구입해 

이 곳이 사람에 의해 개발되지 않도록,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쿠르베피 마을>






그의 사진을 직접 만나보고싶은데 한국에서는 언제 전시할 계획이실까요?



사진작가 아해의 특별한 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