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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야기/국내 이슈

[국내 이슈]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비가 올듯 말듯한 오늘 같은 날에는 좋은 노래로 마음의 위안을 얻곤 하는데요~

여러분은 평소에 노래를 들을 때 한곡만 죽어라 몇시간 동안 듣는 편인가요? 아니면 다양한 노래를 들으시나요?

저는 다양한 노래를 종일 돌려 듣는 편이에요~ 대학교 때 방송국에서 음악방송을 제작하면서 생긴 버릇인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몇곡 뽑아 왔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저는 여러분의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께요^^





-깔끔하고 청명한 느낌의 노래들-



옥상달빛 - 없는게 메리트


- 없는게 메리트라네 난 있는게 젊음이라네~ 하면서 시작하는 이노래는 청명한 하늘같이 맑은 느낌의 노래입니다.

봄비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아요. 들으면서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없는게 메리트라구요!



박새별 - 그대는 아는지


- 저는 평소에 박새별님을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들으면 들을수록 편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깔끔한 목소리와 단조의 멜로디>< 아마 여러분도 박새별의 노래를 비오는 날 들으시면 팬이 되실꺼에요.





- 비를타고 옛사랑이 떠오르다니..-




김연우 - 행복했다..안녕


- 김연우의 노래는 뭔가 가슴 속에서 빵 터져나오는 감정의 증폭은 없지만 이상하리만큼 깔끔한 그의 음색과 멜로디에 마음이 절절해지는 것 같아요. 비오는 저녁, 혼자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 길에 듣다가 울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마스쿡 - 아무것도 아닌나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씨가 토마스 쿡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꺼에요. 마이앤트메리때도 정말 좋아했던 목소리였는데 솔로앨범도 정말 좋아요 ㅠ 오늘의 주제와 어울리는 비오는날의 창문도 그의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리죠.





-아.. 빗소리에 잠이 안온다-



10cm - 새벽 4시


제가 십센치 노래중에서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에요. maroon5의 sunday morning을 일요일 아침에 들으면 더 좋듯, 십센치의 새벽 4시를 잠을 잊은 새벽 4시에 들으면 그렇게 좋을 수 없답니다. 빗소리와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멜로디, 가사까지 3박자를 고루갖춘 이노래. 비오는 깊은 밤에 추천할께요.

 


짙은 - 백야


짙은의 앨범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의 노래 백야.

그 무엇보다 가사가 참 맘에 듭니다.


너와 내가 떠난 이 알 수 없는 여행 

너를 바라보다 잠이 들었는데 

밤이 찾아와도 어둠이 내리지 않는 

이 꿈같은 곳으로 날 데려 온거야


들으면 마음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노래 백야. 

여러분도 분명 푹 빠지실꺼에요.:D




-따뜻한 코코아가 필요한 비오는 날에는-



이정아 - Desperado


작년 한해 저를 즐겁게 해줬던 슈퍼스타K!

저는 출연한 분들 모두 참 좋았는데 그 중에서도 이정아씨의 음색에 완전 빠졌습니다.

그녀가 부른 이글스의 desperado는 특히 감정표현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일품이었다고 생각해요.

원곡과 또 다른느낌인데 따뜻함이 느껴지는 노래라 추천합니다!



어반자카파 - 그날에 우리


유명한 곡이죠? 저는 '커피를 마시고'도 좋아하지만 이 노래가 더 설레는 것 같아요.

저는 작년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갔었는데요~ 약간 졸린 오후시간에 갑자기 들려오는 어반자카파의 라이브에 거기 모인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환호하며 들었던 그 기억이 너무 강렬했던 것 같아요. 비오는 오후 따뜻한 코코아와 함께 듣고 싶은 노래였습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장맛비같은 노래-



hoobastank - The Reason


워낙 유명한 노래이니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저는 시원한 장맛비와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로 이노래를 추천해봅니다.

십년도 넘은 노래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오랜시간 질리지 않고 계속 듣고싶은 노래.

참 보물같죠?



Lady Antebellum - Just a Kiss


레이디 엔터벨룸에 대해서는 저번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저는 Lady A 팬이니깐 여기에도 넣어볼래요!!

레이디 엔터벨룸의 노래는 그들의 시원한 음색과 하모니,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조화가 압권이죠.

시원한 소낙비. 장맛비와 어울리는 노래로 정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소개해드린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였습니다.

여러분은 비오는 날 어떤 노래를 즐겨들으시나요? 


다음에도 좋은 노래모음 가지고 오겠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