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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야기/존경하는 사람들

MAROON5 OVEREXPOSED TOUR 2012 SEOUL - 마룬파이브 내한공연 2012



예매 두달을 기다려 결국 9월 15일에 마룬파이브 내한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 내한콘서트 때 예매를 못해서 못갔었는데 올해에 그 한을 모두 풀고왔네요 :D 



맑은 날씨의 종합운동장입니다.

이날은 고연전이랑 야구경기까지 있어서 더욱 혼잡했지만 그게 대수겠어요~?^^



공연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스탠딩으로 들어갔는데 앞에 이미 많은 분들이 와있더라구요 저도 빨리갈껄 엄청 후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는 앞쪽으로 자꾸 미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저도 밀려밀려 앞으로 계속 나가게 되었습니다.

앞에 계신분들 괜찮으셨나요?? 나중에는 "밀지마! 밀지마!"를 함께 외치며 술렁거리고 정신없는 분위기가 잡혀가기도 했습니다.

신발 잃어버렸다는 분도 있었는데 찾으셨을까요?



다 흔들렸지만 공연장의 모습입니다. 7시 공연이었는데 7시 반쯤이 되서야 시작되었어요.

마룬파이브 이 비싼 남자들 ㅜㅜ



오프닝 공연에 누가 올까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The cab이라고 하는 밴드가 와서 공연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저는 처음들어보는 밴드여서 굉장히 낯설었는데요. 노래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특히 멋있었던 분이었는데 기타 치면서 셔플댄스 추는데 엄청 귀여웠습니다^^



보컬분이에요.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해 보는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조금은 긴장된 것 같은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공연을 신나게 이끌어주어서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막곡이었던 The Cab의 LaLa노래가 정말 좋아서 집에서 찾아봤는데요.

계속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The Cab의 공연이 끝나고 삼십분 정도 흘렀을까요? 

(왜이렇게 안나오냐며 다들 조금씩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만 공연이 시작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들 떼창하고 춤추고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공중전화기에 동전 넣는 소리가 들리면서 첫번째 곡인 Payphone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Adam을 실제로 보게 될줄이야!! 게다가 음반으로 듣던 그 목소리 그대로였던게 너무 신기했어요!!! 


Setlist를 보면서 열심히 주절주절 가사를 외워간 덕분인지 떼창을 하는데도 엄청 즐겁더라구요!!

마룬파이브공연도 즐거웠지만 23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앵콜 마지막 곡까지 함께 노래를 불렀던게 더 인상적이었어요.

여자친구랑 같이 온 남자분이 더 즐거워서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른것도 인상적이었구요 ㅋㅋ



앵콜 공연 중 Sexyback노래 가운데 강남스타일을 넣었던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제임스 왜이렇게 귀여움 터지는거죠?ㅋㅋ


영상 돌려보기 돌려보기 하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네요><

이번앨범에서 좋아하는 Lucky Strike와 Daylight를 모두 불러주어서 좋았어요 ㅠㅠ

내년에 또 와주세요!


<트위터 출처 : Maroonest>